사시사철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식재료들은 제철에 먹어야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초겨울은 꼬막이 제철을 만나기 시작한다. 맛있게 살이 올라 통통해진 꼬막을 부드럽게 잘 삶아 양념장을 얹어 먹는 꼬막무침은 흔하지만 누구에게나 인기있는 반찬이다. 넉넉하게 삶아 양념장 얹어 먹는 꼬막무침을 초겨울에 추천한다.
재료(4인분 기준)
새꼬막 1kg, 굵은 소금 2큰술, 청주 1큰술 *꼬막 양념 - 달래 10줄기, 다진 양파 1큰술, 다진 청양고추 1큰술, 집국간장 1큰술, 생수 1큰술, 고운 고춧가루 1/2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과정
➊ 꼬막에 굵은 소금을 넣어 문지른 후, 헹궈 소금물에 담가 신문지를 덮어 3시간 정도 해감한다.
꼬막, 대합, 모시조개 같이 바다 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모래를 토하게 만들어야 한다.
➋ 끓는 물에 청주 1큰술을 넣은 후, 손질한 꼬막을 넣어 데치다가 꼬막의 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꺼낸다. 너무 익히면 알맹이가 줄어들면서 질기다.
➌ 데친 꼬막은 흐르는 찬물에서 껍질 안의 뻘을 씻어 낸다.
➍ 위 분량의 꼬막 양념을 볼에 넣어 골고루 섞어 준다. 이때, 채소는 잘게 다져 섞으며, 집국간장은 집집마다 간의 세기가 다르기 때문에, 물의 양은 가감한다.
➎ 데쳐서 손질한 꼬막에 양념장을 조금씩 부어가며 완성한다.
TIP. 양념간장은 국간장이 깔끔한 맛을 내고 진간장을 사용하면 꼬막 본연의 맛보다 양념 맛이 조금 강하다.
해감을 시킬 때는 신문지나 호일 등으로 덮어 어둡게 해주면 해감이 더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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