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승강기 이야기를 담다!
독자와 함께한 엘에스터 3주년
국내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서 발간하는 월간 <엘에스터>(ELESTOR)는 승강기 전문 정보지로서 2012년 10월 창간되어 선진화된 승강기 안전문화와 승강기 업계 종사자들의 소통의 장으로써의 역할은 물론, 승강기 안전관리 정보와 새로운 법령, 제도를 매월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일반 이용자들이 승강기를 더욱 안전하고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기 안전 이용법과 에티켓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창간 3주년을 맞은 월간 <엘에스터>는 독자와의 소통을 위해 지난 9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 동안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페이스북을 통해 SNS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엘·에·스·터’ 4행시 짓기, 다뤘으면 하는 승강기 주제 제안하기, 홈페이지에 독자평 남기기 등 승강기 안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보내왔다. 그 중 재치 있고 참신한 의견들을 모아 여기에 소개한다.
구성 편집부
과월 기사 중 기억에 남는 기사는?
엘에스터를 보며 해본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비치된 엘에스터를 즐겨봅니다.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승강기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내용이 많아 매우 흥미롭게 잘 읽고 있습니다. 늘 재미있는 이야기를 실어주시니 수고가 많습니다. 특히 지난 9월호 ‘커버스토리’에서 원인별로 분석한 승강기 사고원인 중, 이용자과실이 가장 많다는 사실을 보고 씁쓸하면서도, 한 켠으로는 우리가 조심만 한다면 사고 날 확률이 적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이러니 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탑승구 측면에 있는 안전이용 수칙을 이용자가 한 번이라도 되새기면서 탄다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무빙워크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많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습니다. 마트에서 무빙워크를 이용할 때 늘 걸어 다녔는데 이제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전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를 보고 저 또한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승강기 관리 매니징’에 기고된대로 에스컬레이터를 미리 정지만 시켰더라도 참변은 막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에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에스컬레이터의 비상정지버튼이 어디에 있는지, 아니 사실 이런 버튼이 있는지조차도 잘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정보가 널리 알려져 대형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길 바랍니다.
늘 이용하지만 잘 몰랐던 승강기에 대해 <엘에스터>를 통해 많이 알아갑니다. <엘에스터>가 저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듯이 다른 사람에게도 퍼져서 승강기 안전을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잡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_독자 황현성
월간 <엘에스터> 창간 3주년을 축하 드려요. 현대화된 고층건물이 많아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 부각되는 것이 바로 승강기가 아닌가 싶어요. 최근 저희 집 근처에도 초고층 건물을 짓고 있는 곳이 있어서 혹여 화재가 일어나면 100층이 넘는 건물을 어떻게 탈출해야 할까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요. 지난 5월호 스페셜 칼럼 ‘초고층빌딩의 안전성과 엘리베이터의 역할’을 보면서 엘리베이터가 초고층건물에 해법이 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어요.
예전에 해운대의 초고층 건물에서 불이 났을 때 현 소방장비로는 19층까지밖에 진압을 못하고 그 이상의 층은 속수무책이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엘리베이터는 화재가 나면 화염의 통로가 되어 가장 위험한 이동수단이 되고 말아 탈출이 어렵던 것이 많이 안타까웠어요. 화재가 일어났을 때 비상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방 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니 열기와 화염으로 부터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는 비상용 승강기에 대한 기술 연구가 하루빨리, 보다 많이 이루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건물 외벽에 대피용 엘리베이터를 설치, 건물의 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잘 만들어낼 수 있는 방안도 더 많이 연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승강기! 특히 초고층 빌딩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해 내는 승강기 기술에 대한 보완책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승강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많이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_ 독 자 이현화
<엘에스터>가 승강기 기술 분야 정보를 많이 담고 있으니 사실 일반 독자들에게는 아무래도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러나 그 중에서도 관심이 가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들도 많죠. 일
단 시각적으로 그림도 있고 잘 정리되어 있어 보기 편한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 9월호 기사 중 ‘승강기 중대사고 현황’을 보면서 나도 저런 일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술
포커스’ 칼럼을 읽으며 ‘CCTV가 많은 줄은 알았지만 우리나라 곳곳에 정말 많이 있구나!’ 깨달았습니다. ‘이색 승강기’ 칼럼은 이런 승강기도 있구나 생각하며 가보고 싶어지더군요.
사실 승강기 자주 타지만 관심도 없고 그저 기계일 뿐이었는데 <엘에스터>를 읽으니 승강기에 대해 궁금했던 점도 알 수 있게 되고 또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것 같아요. 매월 읽어보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
_독자 이승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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