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의 효율적 일상점검
엘리베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행위를 유지관리업체 또는 적절한 사람에게 위임하여 관리하는 것이 보통이다. 유지관리는 일상관리, 정기점검, 예방정비, 수리 등의 모든 행위를 말하는데 통상적으로 정기점검, 예방정비, 수리는 유지관리업체에 위임관리를 하게 되고 일상점검 및 관리는 건물의 관리주체 또는 안전관리자가 담당하게 된다. 승강기 전문가가 아니어도 알아두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일상관리가 가능한 사항들을 알아본다.
■ 글 / 김승룡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대외협력실 팀장)
일상점검 항목과 운전상태 확인
우리가 건물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몇 층인지 확인한 후 아
마 엘리베이터를 찾게 될 것이다. 이렇듯 엘리베이터는 언제부턴가 사람들의 발을 대신하였고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잡았다. 이렇듯 엘리베이터는 건물에 설치되면 그 건물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계속 움직이며, 6세 미
만 유아부터 80세 이상 노약자까지 불특정 다수의 이용객들을 운송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승강기는 늘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일상점검과 관리
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승강기 전문가가 아닌 관리주체들은 일상점검 및 관리를 어찌해야 할까?
먼저 일상점검은 항목에 대해 알아보자 일상점검은 크게 운전상태, 안전장치, 성능의 확인으로 구분되는데 먼저 운전상태에 대한 일상점검 내용은 <표 1>과 같다.
<표 1> 운전상태 확인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안전장치 점검 항목
다음은 ‘안전장치 부분인데 승강기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는데 안전장치를 확인하다니?’라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안전장치는 일상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점검이 가능한 항목들이다.
<표 2> 안전장치 확인
승강기 성능 확인하기
<표 3> 성능의 확인
상기와 같이 일상점검의 주요내용에 대해 알아보았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승강기에 대한 관심이다. 국내 승강기 50만대 시대, 세계9위 수준의 승강기 보유국으로서 선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관리주체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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