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달라지는
절세전략 ‘세테크’
직장인이라면 세금은 재테크를 함에 있어 반드시 따져 봐야 할 중요한 고려요소이다. 8월 초에 발표된 세법개정안을 살펴 보고 미리 절세방안을 세워 세테크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 글 / 손철수(자산관리사/現 이지경제 재무상담 칼럼니스트)
주요 생활밀착형 세제개편
자료: 기획재정부
납세자의 편의와 권익 보호 더욱 강화된다!
소득세, 법인세, 상속세, 관세 등 국세도 금액에 상관없이 신용카드, 직불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현행은 1000만원 이하의 국세만 가능하다.
면세 관련 처벌 강력해진다!
면세한도 기존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제주공항, 제주항만의 면세한도도 600달러로 조정되며 면세한도를 초과한 자진 미신고자의 처벌이 강화되고, 가산율 30%에서 40%로, 2회 이상 적발 시 60%로 상향 조정된다.
전기자동차 개별소비세 감면기간 연장된다!
전기자동차 개별 소비세 감면 적용기간이 2년 연장되고 최대 200만원까지 혜택 받을 수 있다.
줄어드는 주택담보대출 부담
대출이자 소득공제 범위 확대된다!
만기 10년부터 15년 미만 주택 담보대출 이용자도 이자비용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내년 신규대출부터 적용되며 고정금리 대출 또는 비거치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취득 당시 기준시가 4억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된다.
대출이자 소득공제 확대된다!
만기 15년 이상 주택담보대출로서 고정금리면서 비거치식 주택담보대출 이용자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 기존 15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300만원이 늘었다.
<세법개정안에 따른 카드사용 절세전략>
효율적인 카드 사용에도 순서가 있다. 신용카드→체크카드→신용카드 순서로 사용한다.
1. 연봉의 25%를 넘게 카드로 써야 소득공제 가능
2. 체크카드 사용 한도를 살펴봐야
3. 전통시장과 대중교통은 신용카드(또는 체크카드)로 추가 사용
예) 연봉 6000만원 김모 씨
1. 연봉의 25%인 1500만원까지 신용카드 사용
6000만원×25%=1500만원
2. 1000만원까지는 추가로 체크카드 사용
1000만원×30%=300만원
300만원은 체크카드 공제한도
3. 각각 334만원 이상 쓰면 100만원 추가공제
334만원×30%=100만원
추가공제 한도 각각 100만원
<세법개정안에 따른 증여를 통한 절세전략의 예>
4억원 정도의 재산을 생전에 자손에게 증여하고 싶은 김모씨
가족관계 : 김모씨 - 2남 1녀의 며느리, 사위 3명, 손자 2명
절세방안 : 사위, 며느리에게 물려줄 돈 약간 늘리는 것
절세여부 : 현행 며느리, 사위 증여는 500만원까지 세금 면제 / 개정 1,000만원까지 세금면제
4억원을 자녀 3명에게 각각 1억원씩, 며느리 사위 등 3명에게 각각 2,000만원씩, 손자 2명에게 각각 2,000만원씩 증여할 경우
[현행]
● 자녀 1인당 세금 500만원
: (1억원-5,000만원 공제)×10%=500만원
3명=1500만원
● 손자 1인당 세금 0원
2,000만원 전액 공제
● 며느리, 사위
(2,000만원-500만원 공제)×10%=150만원
총 3명: 450만원
총 세금: 1950만원
[개정안]
● 자녀 1인당 세금 500만원
: (1억원-5000만원 공제)×10%=500만원
3명=1500만원
● 손자 1인당 세금 0원
2000만원 전액공제
● 며느리, 사위
(2000만원-1000만원 공제)×10%=100만원
총 3명: 300만원
총세금: 1800만원으로 세금 150만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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