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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멈춰서면 이렇게 행동하세요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
승강기 갇힘사고 구조 훈련 참여


 

 승강기 멈춰서면
이렇게 행동하세요

 

지난 11월 11일 ‘제3회 승강기 안전의 날’을 맞아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이 참여하는 ‘승강기 갇힘사고 구조 훈련 및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 캠페인’이 서울 용산역에서 펼쳐졌다. 박인용 장관은 승강기 갇힘사고 구조 훈련에서 승객으로 직접 참여해 사고 발생시 행동요령을 선보이는 등 승강기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글 편집부

 

 

 

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등 승강기 검사기관을 비롯해 승강기안전네트워크 시민사회단체 등 250여 명과 함께 용산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 리플릿과 기념품 등을 나눠주며 최근 국민안전처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스컬레이터 이용 3대 안전 수칙인 ▲걷거나 뛰지 않기 ▲손잡이 잡기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이날 구조 훈련에는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이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으로 직접 참여했다. 박 장관은 시민단체 여성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정전으로 인해 2층과 3층 사이에 멈춰 섰다.

 

 

용산역 승강기 갇힘사고 구조훈련 현황보고.

 

박 장관은 침착하게 비상 버튼을 눌러 승강기 관리자에게 구조를 요청했고, 관리자는 다시 119 구조대에 신고해 10분도 채 안된 사이에 구조대가 출동해 박 장관 일행을 안전하게 구출했다. 훈련 직후 박 장관은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면 매우 불안하고 당황하게 되지만 비상버튼을 눌러 신고를 한 후 침착하게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승강기는 여러 가지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추락하는 사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용산역 승강기 갇힘사고 구조훈련을 마치고.

 

이에 앞서 박 장관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장진모 안전기술이사로부터 이날 구조 훈련과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 캠페인에 대한 현황보고를 받고 이날 훈련에 참여한 검사기관과 시민사회단체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