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현대백화점 승강기 안전 업무협약

 

 

승안원·현대백화점

승강기 안전 업무협약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현대백화점이 업무협약을 맺고 이용객이 많은 대형 판매시설의 승강기 안전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승안원과 현대백화점은 9월 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승안원 본원 교육장에서 승강기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승안원 백준호 기획관리이사와 현대백화점 안병석 상무가 참석해 다중 이용시설 및 대형 판매시설의 승강기 안전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자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두 기관은 승강기 안전 교육과 홍보, 안전캠페인 등 승강기 안전활동에 공동 노력하고, 안전문화 향상 및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 출판 및 홍보물 보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승안원은 승강기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해 리필릿, 동영상, 포스터 등 안전 홍보물은 물론 현대백화점의 직원 집체교육 등에 승강기 안전 관리교육을 위한 강사를 지원키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승안원이 제공한 안전홍보물을 전국 현대백화점 지점에 무상으로 배포, 부착, 상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현대백화점은 승안원이 주최하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승안원이 제공한 홍보물에 대한 홍보 실적과 안전사고 통계를 공유하기로 했다.

승안원 백준호 기획관리이사는 “최근 5년간 승강기 사고를 분석하면 전체 사고의 81.2%가 이용자 과실이며, 이중 57.1%가 판매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오늘 업무협약이 승강기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안병석 상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인 승안원과 업무협약을 맺게되어 감사하다”며 “승안원의 지원과 협력으로 전국에 있는 현대백화점 지점들이 이 승안원·현대백화점 승강기 안전 업무협약 이용객들의 승강기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승안원은 앞서 지난 2014년 10월에는 롯데백화점과 승강기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철도운영기관, 시민사회단체 등 3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