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새로운 CI 선포

KESI에서 K.E-safe로!

승안원 새로운 CI 선포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시대변화와 상황에 맞는 새로운 CI를 개발했다. 기존의 KESI라는 영문약칭도 K.E-safe로 새롭게 정했다. 또 국민의 안전을 위한 최고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친숙한 이미지의 ‘승안이’라는 캐릭터도 만들었다.

■ 글 / 편집부

 

 

 

새로운 각오·시대 변화·환경에 부합하는 기관상 정립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새로운 CI와 영문 약칭을 개발해 선포식을 갖고 국민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승안원은 최근 잇따른 대형 안전사고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관 CI를 개편했다. 이는 승안원이 국민의 승강기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기관으로 새로운 각오와 시대 변화와 환경에 부합하는 기관상을 정립하기 위해서이다. 승안원은 CI 개편사업은 올해 선포식을 갖고 경남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2016년까지 마무리하게 된다.

 

따라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9월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원 지하1층 교육장에서 새로운 CI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공창석 원장 등 승안원 임직원은 물론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김승호 이사장 등 승강기 관련 협·단체장과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국민 안전과 승안원 밝은 미래, 친숙함 담은 새로운 CI와 캐릭터

 

새로운 CI는 파란색과 주황색으로 구성됐다. 파란색은 국민의 안전을 뜻하며, 주황색은 승안원의 밝은 미래를 의미한다. 파란색과 주황색 원형 막대는 승안원의 ‘ㅅ(시옷)’을 상징함과 동시에 승강기의 상승과 하강의 방향성을 표현했다. 파란색과 주황색의 교차점인 짙은 푸른색은 국민과의 소통을 표현함과 동시에 승강기와 국민이 안전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승안원을 뜻한다.

특히 주황색 원은 심블의 포인트로 떠오르는 해처럼 밝고 희망찬 승안원의 미래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승안원 임직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

영문 약칭도 기존의 KESI(Korea Elevator Safety Institute)에서 K.E-safe(Korea Elevator safety)로 바꿨다. 이는 승안원이 국민의 승강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CI와 함께 영문 약칭 변경은 올들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이 높아진 시대 상황을 반영했다. 더불어 2016년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승안원 임직원들의 마음을 새롭게 다지기 위해서이다.

또 승강기 검사원을 상징하는 ‘승안이’라는 이름의 캐릭터도 만들었다. 승안이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이미지를 친숙하게 풀어낸 캐릭터로 가독성을 높이고, 사람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름 또한 ‘승안이’로 지어 부르기 편하며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을 지키는 승강기안전관리원의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승강기 산업 발전과 안전 위한 의견 개진하는 회의 함께 열려

공창석 원장은 이날 CI 선포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승안원은 지난 1992년 설립한 이래 22년만에 새로운 이미지의 CI를 만들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서 시대 변화와 상황은 물론 승안원의 역할과 기능에 맞는 상징물을 만든 만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고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한편 CI 선포식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승강기 관련 협단체, 승강기업체들이 참여하는 2014년 승강기안전협의회 제1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승안원 공창석원장, 백준호 기획관리이사, 장진모 안전기술이사 등 승안원 측 10명과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한국승강기보수업협동조합, 한국엘리베이터협회, 한국승강기보수협회, 한국승강기학회, 한국승강기공학회 등 23명이 참여해 승강기 산업 발전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자리에서 승안원 측은 2014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준비를 위한 경과보고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또 승안원 CI 개편 및 오는 11월 개최예정인 2014년 승강기안전 걷기대회에 대한 설명과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