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 등대전망대에서 바라다본 쪽빛 남해의 풍경
관람시간 09시~18시(9월~4월), 08시~19시(5월~8월)
휴관일 매주 월요일
문의 오동도항로표지관리소 061-662-3999
한려해상 국립공원과 함께 여수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명물 오동도(梧桐島)는 0.154㎢의 섬 전체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안에는 3000여 그루의 동백과 후박, 신이대 등 60여 종의 아열대 식물이 원시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소라바위, 병풍바위, 지붕바위, 코끼리바위, 용굴 등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오동도와 남해의 절경을 제대로 다 담아내기 위해서는 오동도 정상부근에 위치해 있는 등대전망대로 오르는 것이 좋다. 오동도 등대로 오르는 길 또한 무성한 동백나무 터널로 오동도는 우리나라 단일 면적의 동백 군락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동백 군락지. 11월경에 빨간 꽃망울을 터뜨려 겨우내 황홀함을 뽐내다 3월경에 절정을 이룬다.
오동도등대는 1952년 5월 처음 불을 밝힌 이래 지금까지 활용되고 있는데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2004년 투시형 전망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리며 남해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높이의 전망대로 오르는 동안 남해바다와 멀리 대교까지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전망대 이용은 무료. 오동도에 들어가려면 육지와 연결된 768m의 긴 방파제를 건너가야 한다.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되는데 양쪽으로 바다가 드넓게 펼쳐져 있어 바다를 가르며 걷는 기분이 색다르다.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 걷기 어렵다면 동백열차를 이용해도 좋다.
사진 및 영상 제공 오동도항로표지관리소 /
독자 강신애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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