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사회안전박람회 승강기 안전관’ 방문

승강기 안전교육 필요성 강조

정홍원 총리 ‘사회안전박람회 승강기 안전관’ 방문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안전박람회가 개최됐다. 개막식이 있었던 13일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승강기 안전관’에 방문하여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승강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글 / 편집부

 

 

 

“승강기 안전을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안전이 몸에 배이도록 철저한 교육이 중요합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어린이들의 승강기 안전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11월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안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운영하고 있는 ‘승강기 안전관’을 방문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공창석 원장의 안내로 ‘승강기 안전관’을 방문한 정 총리는 승강기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승강기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을 당부했다.

 

승안원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승강기 안전관’을 운영했다. 승강기 안전관은 ▲승강기 사고 사례 전시관 ▲승강기 안전영상관 ▲승강기 안전 체험관 ▲승강기 안전교육관 ▲승강기 안전문학관 ▲승강기 테마관 등 6개 분야로 나눠 구성됐다.

 

승강기 사고사례 전시관은 이용자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사고 사례를 판넬로 제작해 이용자들의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줬다. 승강기 안전 영상관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해서는 안될 행동과 올바른 이용수칙 등을 동영상을 통해 홍보했다.

승강기 안전체험관은 엘리베이터 이용 시 고장이나 갇힘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행동 요령을 체험 승강기에 직접 탑승해 쉽게 터득할 수 있도록 했다. 승강기 안전 교육관은 애니메이션 등을 직접 보고 어린이들이 승강기 안전한 이용방법 등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승강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도를 높였다.

또한, 승강기 안전 문학관을 통해 한국시인협회 회원들의 승강기에 대한 작품을 전시해 승강기가 딱딱하고 차가운 기계 이미지에서 탈피해 좀 더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했다. 승강기 테마관은 다양한 아이디어의 모형승강기를 전시해 어린이들의 승강기에 대한 상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정홍원 국무총리와 안전행정부 이성호 차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공창석 원장 등 내빈들은 13일 대한민국 사회안전박람회 개막식 테이프 커팅에 이어 각 부스를 순회했다. 공창석 원장의 안내로 내빈들과 함께 ‘승강기 안전 체험관’을 찾은 정 총리는 6개 주제별 전시장을 일일이 둘러보고 승강기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 총리는 “모든 안전사고는 ‘나 하나쯤이야’하는 사소한 부주의와 안일함에서 발생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봄에 배이도록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승안원 공창석 원장은 정 총리에게 “우리나라는 승강기 운행대수가 52만 여대로 세계적으로 승강기를 많이 이용하는 국가 중 하나다”며 “국민들이 승강기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4 대한민국사회안전박람회는 ‘함께 만들어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우리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재난안전, 해양안전, 범죄예방(정보기반보호, 여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 교통안전(자동차·항공·철도), 산업안전, 식품안전 등 안전에 대한 분야를 총 망라한 안전산업의 종합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