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호 보기

제2회 승강기 안전의 날 기념식

승강기 안전 열기로 뜨거웠다!

제2회 승강기 안전의 날 기념식

오르락내리락 승강기 안전 한마음 걷기&마라톤대회

 

제2회 승강기 안전의 날 기념행사와 ‘오르락내리락 승강기 안전 한마음 걷기&마라톤대회가 승강기 안전을 기원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승강기 안전의 날 행사는 일상의 편의시설로 자리매김한 승강기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글 / 편집부

 

 

 

승강기 안전의 날 기념식과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공창석)은 지난 11월 11일 승강기 안전의 날을 맞아 ‘2014 승강기 안전의 날 기념식’을 본원 지하 1층 교육장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전행정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원장,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이사장, 승강기 관련 협·단체장, 기업인 대표, 승강기 안전 스토리텔링 공모전 입상자와 가족 등 130여명이 참석해 승강기 안전을 다짐했다.


승강기 안전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은 영상부문과 수필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영상부문에는 고다은 씨가 수필부문에는 고남욱 씨가 최우수상인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해 표창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공창석 원장은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승강기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인식과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이용자 모두가 함께 유기적으로 협조해 승강기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에 걸쳐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추운 날씨도 후끈 달군 2,000여명의 참여 열기

15일에는 승강기 안전의 날을 기념하고 승강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1회 오르락내리락 승강기 안전 한마음 걷기 & 마라톤 대회’가 열려 성황을 이루었다.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주말을 맞아 쌀쌀한 날씨 속에도 2,000여명의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내 뿜으며 승강기 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와 (주)올레그룹이 주관해 10㎞마라톤 대회와 5㎞걷기 및 달리기 대회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KBS 성세정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바르셀로나 올릭픽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인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와 국가대표 마라톤 감독인 김완기,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 2연패인 심권호 선수, 전 복싱 세계챔피언 장정구 선수 등이 참석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 걷고 달리며 승강기 안전을 홍보했다. 함께한 스포츠 영웅들은 참가자들과 어울려 기념촬영도 하고,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면서 이날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또한 식전 행사로 어린이 태권도 시범과 세계를 휩쓴 밸리댄스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서울은 물론 전국 각 지방에서 참가한 마라톤 동호회의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올림픽 공원의 평화의 문을 출발해 10㎞와 5㎞ 신청자로 나눠 저물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건강도 다지고 승강기 안전도 다지면서 한바탕 축제의 장을 펼쳤다.


10위 내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트로피로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도 기념메달과 간식이 주어졌다. 또 추첨을 통해 텔레비전과 스포츠용 고글 등 푸짐한 경품도 쏟아져 마지막까지 축제의 열기는 쉽사리 식지 않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번 걷기와 마라톤대회를 통해 승강기 안전이 우리 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참가한 김지은 씨는 “하루에서 몇 번씩 이용하는 승강기를 단순한 수직 이동수단으로만 알고 있었다. 오늘 대회에 참가해 승강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되었으며, 이용자 안전수칙을 왜 준수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공창석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운행하고 있는 승강기가 50만대를 훌쩍 넘어 세계 8위의 승강기 보유국가 되었다.”며 “이제는 승강기 없는 세상은 하루도 살 수 없을 만큼 승강기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 원장은 “승강기 안전사고는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나와 내 가족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철저한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