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호 보기

현대EL, LH공사 승강기 최대 규모 낙찰


전국 48개 아파트 단지 579대 엘리베이터 수주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한상호)가 최근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의 대형 승강기 공사 입찰에서 579대의 승강기를 낙찰받았다.

LH공사 설립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공개경쟁입찰(8개사 참여)에 참여한 현대엘리베이터는 회사신용도, 품질, 납기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31개 단지에 공급하는 579대(총 48개 단지 817대중 71%)를 수주했다. 이는 국내 승강기 업계는 물론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이래 LH공사로부터 낙찰받은 단일 입찰로는 최대 규모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건설경기 장기 침체로 민간 건설사의 발주 물량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관급공사인 LH공사로부터의 대규모 공사 수주는 ‘건설경기 가뭄에 단비’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번 수주와 관련해 현대엘리베이터 한상호 대표이사는 “초일류 주택서비스 기업인 LH공사로부터 국내 브랜드 파워 1위인 현대엘리베이터가 높이 인정받아 영광스럽다”며 “2012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출로 한국 승강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초에도 LH공사에서 발주하는 16개 단지 332대를 수주한 바 있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설치 대수 기준으로 2007년부터 6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조사한 ‘2012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에서 엘리베이터 분야 1위로 선정돼 전 국민적인 높은 인지도를 입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