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모발
피부만큼 중요한 동안의 조건
동안의 조건에 있어 피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모발의 건강이다. 피부를 위해 갖가지 꾸준한 미용습관을 들이듯 모발 관리도 꾸준한 투자가 핵심! 큰 돈 들이지 않고 윤기 있는 머리결로 동안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두피관리법을 알아본다. 글 편집부
잦은 염색과 펌, 공해와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요즘, 남성뿐 아니라 젊은 여성층도 탈모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헤어스타일링에는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면서 모발 관리에는 대부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샴푸만 잘 해도 건강한 두피와 매끄러운 머리결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머리 감기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 감기는 하루 동안 쌓인 피지와 땀,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씻어내기 위해 저녁이 좋다. 피부의 혈류속도가 가장 왕성한 시간대인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의 시간에는 두피의 혈액순환도 활발한데 이 때 머리를 감으면 노폐물이 잘 제거되고, 두피와 모발에 공급한 영양도 더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즉 혈액순환이 왕성한 저녁에 샴푸를 하게 되면 두피 세정 효과와 함께 두피 케어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샴푸 전, 빗질을 충분히
머리를 감기 전 마른 상태에서 브러시 형태의 빗을 이용해 충분히 빗질을 해주도록 한다. 이마 헤어라인부터 뒷통수까지 전체적으로 빗질을 해주면 두피 마사지와 함께 노폐물 제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빗은 플라스틱같은 화학소재보다 나무로 된 천연소재가 정전기 발생을 막고 자극이 적다. 또한 샴푸 시 엉킨 머리카락에 의한 손상을 막을 수 있다.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되는 빗질은 샴푸 전뿐만 아니라 수시로 해주면 좋다.
내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 선택
시중에 나와 있는 샴푸 제품 중에는 향이 강한 퍼퓸 샴푸나 스타일을 살려주는 볼륨 샴푸 등이 있는데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이보다 지성/건성/복합성 등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탈모방지 샴푸를 선택할 때는 세정력은 물론 양모 효과가 있는 헤어 제품을 선택해 가늘고 약한 머리카락을 보호하도록 한다.
미지근한 물로 이틀에 한 번 샴푸
지성/복합성의 경우 매일 샴푸하는 것이 좋으며 건성/일반 두피의 경우는 일주일에 3~4회면 충분하다. 보통 머리는 매일 감는 것보다는 이틀에 한 번 감는 것이 모발의 윤기와 촉촉함을 유지하는데 이상적이다. 매일 샴푸하게 되면 과도하게 유분기가 제거되어 모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물의 온도는 차갑거나 미지근하게 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두피의 모공을 열어주고 샴푸 후 마무리는 찬물로 해주면 두피의 열이 내려간다.
머리를 감는 자세 또한 중요하다. 엎드린 상태에서 머리를 감게 되면 이마부터 얼굴살이 밀려서 늘어지기 때문에 주름살이 생기기 쉬우므로 일어난 상태에서 머리를 뒤로 젖히고 감는 자세가 좋다. 샴푸는 두피에서 모발 순으로 하며 손톱이 아닌 손끝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듯 충분히 문질러 노폐물과 피지를 녹여준다.
물기 털 듯 타월 드라이하기
머리를 말릴 때는 먼저 타월을 이용해 탈탈 털 듯 물기를 제거해준다. 자연바람을 바쁘게 외출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며 뜨거운 열풍 드라이보다는 찬바람이나 선풍기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샴푸 과정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건조이다. 저녁 시간에 머리를 감고 제대로 말리지 않은 습한 상태에서 잠을 자게 되면 머리에 비듬이 생기기가 쉽다.
초간단 헤어팩 만들기
바나나와 꿀로 ‘탈모 방지’
준비물: 비닐봉지, 바나나 한 개, 꿀 한 스푼, 헤어캡
1. 바나나 한 개와 꿀 한 숟가락을 비닐 봉지에 넣고 손으로 으깨며 고루 섞어준다.
2. 덩어리 없이 잘 으깨진 바나나를 비닐 봉지 한 쪽 끝으로 밀어 모아준다.
3. 비닐 봉지 모서리 끝 부분을 가위로 잘라 모발 군데군데 도포한다.
4. 모발 전체에 골고루 문지른다(남는 것은 얼굴에 팩으로 이용해도 좋다).
6. 머리를 간단하게 틀어 올린 후 헤어캡을 씌워준다.
7. 10분 후 미온수로 깨끗이 헹궈낸다. 주 1~2회 해주면 좋다.
다시마와 레몬으로 ‘지성 두피 청결하게’
준비물: 레몬 1개, 다시마 20㎝, 헤어캡
1. 레몬의 겉면을 깨끗하게 씻는다.
2. 껍질을 벗긴 레몬과 다시마는 잘게 자른다.
3. 레몬 껍질과 다시마를 30분 정도 우려 국물이 젤처럼 걸쭉해지면 건더기를 건져 식혀 둔다.
4. 젖은 모발에 고루 바르고 헤어캡으로 감싼 뒤 10분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계란과 우유로 ‘약한 모발 탄력 있게’
준비물: 계란 노른자 1개, 우유 1/2컵, 올리브오일 한 스푼
1. 계란 노른자와 우유 올리브 오일을 한 데 넣고 고루 섞는다.
2. 머리에 골고루 도포하고 헤어캡을 쓴다.
3. 10분 후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궈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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