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자금 만들기와 보험 점검
재테크 상담을 하고자 찾은 이들의 가장 흔한 질문은“어떤 상품이 좋아요?”이다. 하지만 멋진 집을짓고, 멋진 정원을 만들어도 외부의 침입을 막을 울타리가 없다면 도루묵. 이번 호에는 자산을 지킬멋진 울타리를 만드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글 김영규(네이버 카페 <개인재무설계로 부자되는 모임> http://cafe.naver.com/csw2000)
위험관리의 처음은 비상자금!
훌륭한 재무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자금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재테크를 할 때, 갑자기 월 몇십만 원의 지출이라도 늘어나게 된다면, 부모님환갑이나 칠순으로 갑자기 목돈이 필요하게 된다면…. 바로 이럴 때 여윳돈이 있었으면 하게된다. 그리고 이러한 여유 돈이 바로 비상자금이다. 비상자금은 평균 생활비의 3~6개월분이며,비상자금은 언제 어떻게 필요하게 될지 모르기때문에 유동성이 높은 금융상품이 좋다. 보통 증권사의 CMA상품이 좋은데 CMA는 은행에서도입출금이 가능하며 보통예금보다 이자가 높기때문이다.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실손 보험 보험은 위험에 공동으로 재산을 준비하여 대비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이러한 보험이사고를 막아주는 것은 아니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목적이 있다. 갑자기 필요한 목돈으로 금융상품의 해지로 이어지게 되며, 비상금과 마찬가지로 많은 병원비의 지출도 결국 금융상품의해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손실을막을 수 있는 보험이 필요하게 된다. 치료비의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고 나의 자산을 지킬 수있는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상품이 바로 실손보험이다. 실손 보험은 감기에 걸렸더라도 내가낸 돈의 90%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큰병의 경우 각종 특약을 통해 진단금도 어느 정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실손 보험의 경우 주요 목적은 실손 보장이기 때문에 너무 과한 특약의 구성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암이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등 주요 질병과 가족력에 따
른 질병에 대한 보장을 일정부분 추가하는 것이바람직하다.
알면 알수록 어려운 보험 선택하기
갱신형보험과 비갱신형보험
신문에 갱신형 보험의 보험료가 많이 올랐다는기사를 가끔 보게 된다. 이런 기사 때문인지 대부분 비갱신형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갱신형과 비갱신형은 모두 장점이 있고, 이장점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이 좋다. 갱신형은지금 적은 보험료를 내게 되고, 갱신이후 보험료가 상승하는 반면 비갱신형은 보험료 상승은 없지만 지금 많은 보험료를 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갱신형과 비갱신형의 적절한 조합으로 합리적 보장과 적정한 보험료의 지출을 하는 것이좋다. 예를 들어 암진단금의 경우 갱신형으로 3천만원, 비갱신형으로 3천만원으로 가입하여 보험료를 비갱신형으로 가입할 경우보다 절반 이하로 줄이되 추후 수입이 없어지는 시점에 갱신형은 없애고 비갱신형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인생사이클에 맞춘 보험설계
우리는 보험과 뗄 수 없는 삶이라 해도 과언이아니다. 아이를 갖게 되면 태아보험에 가입하게된다. 태아보험은 보통 16주 정도에 가입을 하게되며 자녀를 부양하는기간25세 전후을 가입기간으로 하시어 가입하면 된다. 보험의 납입기간은 최대한 길게 설정하시는 것이 좋다. 물가가 상승할경우 화폐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보험료가 낮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성인이 되어 수입이 생기게 된다면 실손 보험의 가입이 필요하게 된다. 아직 결혼을 하지않은 사회초년생이기 때문에 사망보장은 많은보험료의 납입에 따른 지출증가만 생기기 때문에 실손 보험으로도 충분한 보장이 되기 때문이다. 이때 실손 보험의 경우 비갱신형의 특약의구성으로 최대한 길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구성이 되어야 한다.결혼하고 자녀가 태어난다면 이제 본격적인 보장이 필요하다.
결혼을 하고 자녀가 성인이 되기전까지는 보장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많은 보장을 갖추는 것은 많은 보험료 지출이기 때문에 종신보험보다는 정기보험으로, 비갱신형보다는 갱신형으로 보장을 확대해야 한다.자녀가 모두 독립을 했다면 이제 보장을 줄여야한다. 노후자금도 부족한데 많은 보험료를 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때 중요한 보장은 내가 아프고, 다쳤을 때 자녀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만큼의 보장과 함께 내가 받고 있는 연금으로도납입이 가능한 수준의 보험료이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갱신형 보험들은 없애고 비갱신형 특약의 실손 보험으로 보장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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