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유지관리업 준비요령과 등록기준

 

 

승강기업,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라!

승강기유지관리업 준비요령과 등록기준

 

 

지난 호에서는 승강기설치공사업 준비를 위한 사업 준비요령과 등록기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승강기시설안전관리법]에 적용 받는 승강기유지관리업(구 승강기보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준비사항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글 반정주(건설경영의 바른길 ㈜이한씨앤씨 이사)

 

 

 

승강기설치공사업이 건축물 및 공작물에 부착되어 사람이나 화물을 운반하는데 사용되는 기계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는 공사업이라면 승강기유지관리업은 승강기의 기능 및 안전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승강기를 안전하게 유지관리하는 관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승강기설치공사업을 영위하다 승강기 유지관리업을 추가로 등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자본금이나 기술능력부분에서 중복혜택은 없기 때문에 각각의 등록기준대로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승강기유지관리업의 종류는 고속엘리베이터 유지관리업/중저속엘리베이터 유지관리업/휠체어리프트 유지관리업/에스컬레이터 유지관리업 등 승강기 종류에 따라 총 4가지로 구분된다. 승강유지관리를 업으로 하려는 자는 이에 따라 각각 필요한 등록 기준을 갖추어 국민안전처령에 따라 등록관할지 시도지사에 등록하여야 한다. 승강기유지관리업의 종류별 등록기준은 다음과 같다.

 

 

<표 1> 고속엘리베이터 유지관리업 등록기준

 

 

승강기유지관리업 등록기준 중복인정 범위

사무실은 해당 유지관리업자의 소유이거나 1년 이상의 기간을 정하여 전세권 또는 임차권 등의 사용권이 설정된 것이어야 한다. 유지관리업자가 제10조에 따라 사업장을 추가하는 경우 추가되는 해당 사업장별로 위 등록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다만 추가되는 사업장의 기술인력기준은 유지관리책임인력 1명, 유지관리기술인력 2명, 실무기술인력 3명으로 한다.

 

 

유지관리책임인력 및 유지관리기술인력은 1인당 월간 100대를 초과하여 승강기를 유지관리할 수 없다. 유지관리업자는 월간 유지관리 대상 승강기의 대수가 500대를 초과하면 초과하는 100대당 1명의 유지관리기술인력을 추가하여야 하고, 추가된 사업장의 경우에는 월간 유지관리 대상 승강기의 대수가 300대를 초과하면 초과하는 100대당 1명의 유지관리기술인력을 추가하여야 한다. 유지관리업자는 월간 유지관리 대상 승강기의 대수가 1,000대를 초과하면 1명의 유지관리책임인력을 추가하여야 한다. 추가된 사업장의 경우에도 같다.

고속엘리베이터 유지관리업, 중저속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유지관리업 또는 휠체어리프트 유지관리업을 겸업하는 경우 유지관리업의 종류별로 각각의 등록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다만, 등록기준이 동일한 경우에는 중복하여 갖추지 않아도 되며, 해당 업종의 기술인력 등록기준보다 상위의 기술인력을 갖춘 경우에는 해당 기술인력 등록기준을 갖춘 것으로 본다.

제조업자가 유지관리업을 겸업하는 경우 해당 유지관리업의 등록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다만 기술인력의 기준은 유지관리책임인력 1명, 유지관리기술인력 2명, 실무기술인력 3명으로 한다. 이 경우 월간 유지관리 대상 승강기의 대수가 300대를 초과하면 초과하는 100대당 1명의 유지관리기술인력을 추가하여야 하고, 월간 유지관리 대상 승강기의 대수가 1,000대를 초과하면 1명의 유지관리책임인력을 추가하여야 한다. 유지관리업의 사업장을 추가하는 경우에도 같다.

 

 

 

 

<표 2> 중저속엘리베이터 유지관리업 및 휠체어리프트 유지관리업 등록기준

 

 

 

<표 3> 에스컬레이터 유지관리업 등록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