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가을...
‘치아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장수의 비결 중 하나라고 할만큼 신체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치아 건강. 하지만 가을이 되면 생각지도 못한 요인들이 우리의 치아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가을철, 특별히 치아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와 치아 관리법을 알아보자.
■ 글 / 편집부
풍성한 가을 과일, 치아 건강 위해 알고 먹자
가을을 맞으며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풍성한 햇과일로 입이 즐거운 계절이다. 과일은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꾸준한 섭취를 권장하고 있지만 무작정 섭취하다가는 치아 건강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왜냐하면 과일 중 신맛이 나는 산도가 높은 과일이 문제인데 치아 건강 헤치는 주요한 원인을 만들기 때문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발표한 사과의 충치유발지수는 치아 건강 망치는 청량음료와 비슷한 수준인 ‘10’ 정도의 레벨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단단한 사과의 과육은 씹는 기능인 저작기능에 도움을 주고 과일 속 섬유질은 치아를 닦아주는 효과도 있으나 산도가 높은 과일은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사과, 포도와 달리 치아 건강 유익한 과일도 있다. 옛말에 ‘배 먹고 이 닦기’라는 속담이 있듯 배 속에 다량 함유된 석세포는 치아 사이사이의 치태를 제거해 칫솔이 치아 사이를 닦아낸 듯한 효과를 발휘한다.
치아 건강의 기본, 잇몸 건강
잇몸은 치아를 지탱해주는 기본적인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구강 건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잇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치아 교정에 어려움이 있고, 구취 및 기타 질병을 키울 수도 있어 구강 관리에서 가장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잇몸이나 치아 뿌리, 잇몸뼈 등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 잇몸 질환은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눌 수 있다.
치은염이란 만성 치은염과 급성 치은염으로 구분되며 원인으로는 치은과 치아 경계부 부위에 침착되는 플라그 및 치석으로 인해 생긴다. 가장 흔한 증상은 잇몸이 약간 부으면서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치주염이란 치은염을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계속 방치를 할 경우 치아와 치은 경계부에 국한되어 있던 플라그나 치석이 잇몸뼈 쪽으로 진행되고 이에 영향을 받으면서 서서히 잇몸뼈가 녹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에
잇몸뼈가 파괴되고 치석이 잇몸뼈 쪽으로의 진행되는 등 악순환이 계속된다. 이런 증상은 간단한 치석 및 질환의 원인을 제거하기 힘들어지며 심도 있는 치료가 필요하다.
가을엔 커피 한 잔의 낭만, 그러나 치아는 괴롭다!
이른 아침 출근길, 쌀쌀해진 공기를 마주하며 절실해지는 것은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아닐까? 사실 커피 자체는 치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커피에 첨가되는 설탕이나 시럽, 생크림 등이 문제를 야기시킨다.
커피의 뜨거운 온도 역시 치아 건강을 해친다. 치아는 '상아질'이라 불리는 노르스름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에나멜로 덮여있다. 치아가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를 겪으면 에나멜에 충격이 가해져 금이 가게 된다. 심한 경우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데 이런 치아에 생긴 금은 외관적인 문제 뿐 아니라 신경에 손상을 주어 세균 감염과 종양까지 유발할 수 있다.
직장인들의 경우 점심식사 후 자판기 커피를 마시면서 동시에 담배를 피우는 경우도 많다. 커피와 흡연을 동시에 하면 니코틴이 치아 표면에 더 잘 달라붙기 때문에 치아가 누렇게 변색되는 원인이 된다.
이 외에도 알레르기 치료제를 습관적으로 사용할 경우 치아에 해롭다. 건초열 등의 알레르기 치료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은 입을 마르게 하여 치아 부식을 유발할 수 있다. 입안이 건조할 경우 치아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상태가 되어 치아 건강을 위협하게 되는데요. 만일 항히스타민제로 인해서 입이 마른다면 침 생성을 위해서 무설탕 껌을 씹거나 물을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치아 및 잇몸 건강을 위한 잇몸 관리는 평상시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하는데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아 표면의 프라그와 치석을 제거해주도록 한다. 또한 식사 후 30분 정도 이후 이를 닦는 것이 좋다. 식사를 할 때 생성되는 산과 당분은 치아 에나멜의 보호기능을 순간적으로 약하게 만드는데 이때 이를 닦게 되면 치아 에나멜이 다시 강해지기 전에 에나멜을 닦아 없애버리게 된다. 탄산 음료 등을 마신 경우도 마찬가지로 30분 정도의 시간이 경과 후 치아를 닦아 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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