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승강기 건강관리 계획’을 위한 가이드
엘리베이터 부가설비의 안전성 따지기
신년에는 저마다 여러 가지 일들을 계획하고 실천을 다짐한다. 특히 건강을 위한 계획은 빠지지 않고 하게 되는데 승강기 안전관리 계획도 한 해 동안 건강한 승강기를 유지하는 데에 있어 중요하다. 이번 호에서는 특별히 엘리베이터 최초 설치 후 건물 측의 필요에 의해 부가로 설치되는 편의장치, 설비 및 인테리어 등에 대해 알아보고 그 위험성과 함께 안전한 관리방법을 살펴보도록 한다.
글 허윤섭(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검사정책실 실장)
엘리베이터는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설치업체가 각 건축물에 설치하고 나면 검사기관에서 엄격한 조건의 안전검사를 거친 후 비로소 건물 측에 인도되는 흐름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엘리베이터는 사용하다 보면 불편한 사항이 생기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자 편의를 위해 부가 설치하는 설비(장치)들이 발생한다.
물론 장기 사용으로 인한 노후화와 이에 따른 불안감 및 불쾌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무심코 넘어가면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제품 손상 및 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이 가끔 발생하게 되므로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
엘리베이터는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설치업체가 각 건축물에 설치하고 나면 검사기관에서 엄격한 조건의 안전검사를 거친 후 비로소 건물 측에 인도되는 흐름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엘리베이터는 사용하다 보면 불편한 사항이 생기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자 편의를 위해 부가 설치하는 설비(장치)들이 발생한다.
물론 장기 사용으로 인한 노후화와 이에 따른 불안감 및 불쾌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무심코 넘어가면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제품 손상 및 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이 가끔 발생하게 되므로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
이동통신 중계기 및 CCTV의 설치 방식
이동통신중계기의 설치가 허용된 방식은 크게 유선케이블(RF케이블, 광케이블)방식과 무선방식 두 가지가 있는데, 주로 무선방식은 저층에 적용한다.
이는 고층의 경우 일정한 간격으로 무선중계기를 여러 개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선방식도 초고층과 고층으로 구분하여 선호하는 유형에 다소 차이는 있다.
이동통신중계기 및 케이블을 설치할 때는 기존 엘리베이터의 설비 및 기기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안전하게 설치해야 한다.
이동통신중계기를 승강로 벽에 설치하는 경우, 엘리베이터의 카의 이동경로와 간섭이 이루어지지 않고, 날카로운 부분이 없도록 해야 하고, 이탈이 되지 않도록 견고하게 설치해야 한다.
이동통신중계기 설비 중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케이블이다. 엘리베이터 승강로는 승강하면서 발생하는 강한 바람에 케이블이 요동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이 필요한데 케이블의 특성에 따라 바람의 영향에 강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으니 이에 따라 시공방법을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
이동통신중계기용(CCTV 공용 가능)으로 인정된 케이블의 경우, 바람의 영향이 적은 편이므로 독립적으로 설치가 가능하지만, 일반 CCTV에 널리 사용되는 동축케이블은 바람의 영향과 진동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준 엘리베이터용 이동 케이블과 묶음 방식으로 해야 한다.
엘리베이터용 이동케이블에 동축케이블 또는 광케이블을 묶는 방식은 일정한 간격으로 완전히 고정하는 방식과 원형 고리에 케이블을 통과시켜서 흔들림만 잡아주는 형태 두 가지가 있는데, 이 두 방식 모두 기준 이동케이블과 동축(광)케이블의 장시간 사용에 따른 연신율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가령 엘리베이터용 이동케이블과 동축케이블을 완전히 묶은 상태에서 이동케이블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체 무게의 영향으로 늘어짐에도 불구하고 동축케이블의 길이가 변하지 않는다면 케이블은 비정상적인 굴곡이 발생하여 카의 운행 중 승강로의 레일브레킷 등의 간섭으로 파단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고정형의 경우에도 연신율의 차이가 큰 경우 특성이 다른 두 케이블의 주행 중 회전반경의 차이로 인해 승강로 고정물에 간섭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연신율의 차이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동축케이블 및 광케이블을 설치하기 전에 전체 길이에 걸쳐 자체 중량이 작용한 상태에서 최소한 1시간 이상을 매달아 놓은 후 작업에 들어가야 하고, 케이블의 주행 중 회전의 영향을 고려하여 케이블의 설치 직후에 수동으로 움직이며 케이블의 자전(회전)을 보정하여 말단 부분의 고정 작업을 해야 한다.
또한 케이블의 늘어짐 영향을 고려하여 추후 재조정이 가능하도록 끝부분에 여유가 있게 단말 처리를 해야 한다. 승강기 유지관리업체는 케이블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야 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운행을 중단하여 보정작업을 해야 한다.
승강기 특성 정확히 이해하고 설치할 것
그러나 승강기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단순히 판단하여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작업자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
또한 이러한 설비를 잘못 설치하면 엘리베이터의 장치나 제어기기에도 악영향을 미쳐서 이용자의 불편과 더불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승강기 전문가가 직접 설치하거나 입회한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하여야 한다.
아울러 엘리베이터에 부가되는 설비는 기존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의 장치, 설비와 조화가 중요하므로 설치 후 지속적인 관찰 및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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