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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노약자 승강기 사고의 특징

 

[커버스토리]

 

 

 

통계로 보는 노약자 승강기 사고의 특징

 

 

 

어린이는 끼임 조심, 노인은 넘어짐 조심

13세 이하 연령에서는 끼임 사고가 주된 사고 원인이고, 65세 이상에서는 모든 사고가 넘어짐에 의한 것으로 연령층에 따라 사고 원인에 차이가 나타났다.

 

 

연령별 사고 원인

 

 

 

 

 

 

 

 

총인구의 비율 대비 높은 노인 승강기 사고율

최근 5년 간의 승강기에서 발생한 연령별 피해자 현황을 확인한 결과 노인이 전체 인원의 36.7%를 차지하고 있어 총인구의 8.2%를 차지하는 노인 인구에 비해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루 중 노인 승강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각

하루 중 발생하는 노인 승강기 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해본 결과 오전에는 9시에서 12시 사이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였고 오후에는 4시에서 6시 사이에 다수의 승강기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출퇴근 시간대를 피한 노약자의 외출 시간대로서 승강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자연히 사고율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시간대별 사고 발생 현황

 

 

 

 

 

 

 

 

 

 

어린이·노인 승강기 사고, 절반 이상이 ‘중상’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의 승강기 사고 피해 정도를 분석해본 결과 어린이는 85.5%가 중상 이상의 피해를 당했고, 노인은 중상 73.3%, 사망 4.9%로 이보다 더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컬레이터 사고, 하행보다는 상행에서 주로 발생

에스컬레이터의 방향에 따른 사고 발생 건수를 분석해본 결과 내려가는 방향보다는 올라가는 방향의 에스컬레이터에서 사고 발생이 더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딤판의 황색 안전선 안에 서 있지 않고 디딤판과 디딤판의 경계부분(천이구간)에 서 있다가 디딤판이 내려가 단차가 발생하면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거나 움직이는 디딤판의 속도에 적응하지 못해 뒤로 넘어지는 사고가 많다.

 

에스컬레이터 방향 별 사고 발생 건수

 

 

 

 

 

 

 

 

 

노인 승강기 사고 82.7%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

노인 인구의 증가와 철도 및 지하철 무임으로 노인의 역사 에스컬레이터 이용이 증가하면서 관련 사고율도 높아졌다. 특히 최근 5년간 노인 승강기 사고자 248명 중 82.7%에 해당하는 205명이 에스컬레이터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 승강기 종류별 사고현황 <2010~2014>

 

 

 

 

 

 

 

 

 

 

 

승강기 사고, 노인은 ‘머리’, 아이는 ‘다리’ 조심

승강기 사고 부위를 살펴보면 64세 이전 연령층은 다리를 다친 환자가 28명으로 26.4%를 차지하여 가장 흔한 사고 부위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머리를 다친 환자가 20명으로 18.9%를 차지하였고 손이 17명으로 16.0%, 발과 몸통이 각각 14명으로 13.2%로 뒤를 이었다. 반면 65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머리를 다친 환자가 21명으로 33.9%를 차지하여 가장 흔한 사고 부위로 나타났다. 다음은 허리가 14명으로 22.6%를 차지하여 두 번째 순위였으며 팔은 11명으로 17.7%를 차지하였고 다리는 8명으로 12.9%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