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호 보기

안행부 유정복 장관 승강기 안전 직접 점검

 

안행부 유정복 장관 승강기 안전 직접 점검
승안원·검사현장 방문‘승강기 안전강국’강조

 

 

안전행정부 유정복 장관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승강기 검사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유 장관의 방문은 1992년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설립된 이후 정부 장관으로서는 최초
의 방문이다. 이는 국민의 안전을 국정 최고의 목표로 정한 현 정부가 승강기 안전을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따라서 이번 안행부 장관의 승안원과 검사현장 방문으로 정부의 승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국내 승강기 산업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을 체계적으
로 관리하고 있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 편집부

 

철저한 승강기 안전검사 당부

안행부 유정복 장관은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을 찾았다. 도착
후 승안원 공창석 원장의 안내로 먼저 방명록에‘안전한 승강기, 행복한 국민’이라는 글귀를 남긴 유 장관은
이후 원장실에서 공 원장과 잠시 환담을 나눈 뒤 4층 대회의실로 이동, 공 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와 정부의
3.0 정책에 맞춘 검사혁신서비스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에서 공창석 원장은“안전행정부 소속의 유일한 안전전문기관으로 직접 대 국민활동을 하기 때문에
‘우리는 안행부의 얼굴’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지난 러시아 승강기 엑스포에서 우리나라의 국가 승강기
종합정보시스템에 대한 세미나를 가져 국제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제 우리나라의 승강기 기술과 안전제
도가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정복 장관은“안행부 장관으로 처음으로 승안원을 방문한 것은 여러분들이 국민들의 승강기 안
전을 위한 노고를 알고 있기에 이를 격려하고,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의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서이다”라고 승안원 방문의 뜻을 밝혔다.
또 유 장관은“우리나라가 승강기 보유대수 세계 8위, 신규 설치대수 세계 3위의 승강기 강국이지만, 안전한
승강기 운행으로 사고가 없어야 진정한 승강기 강국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승강기종합정보시스템이
러시아 등에서 초청 받는 등 우리의 승강기 기술과 안전제도가 해외까지 진출하고 있어 나는‘우리 안전행정
부도 이제는 수출 부처다’라고 자랑하고 다닌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유 장관은“승강기는 현대 도시민이 반드시 하루 몇 번은 이용해야 하는 이동수단이다. 이렇게 자주 이
용하고 국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시설이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면 정말 큰일이다”라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승
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특히 유 장관은“오늘 승안원을 방문해보니 든든하다는 생각이 든다. 공창석 원장이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갖
춘 CEO이기 때문에 모든 임직원들이 조금만 더 노력하면 승강기 안전대국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라고 격
려했다.
업무보고에 이어 승안원 지하 1층에 위치한 교육장으로 이동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작동원리와 안
전장치 등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승안원 교육연수실장의 설명을 들은 후 궁금한 점에 대해 직접 질문을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유 장관 일행은 마지막으로 승안원의 안전해피콜센터를 둘러보고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을 위해 24시간 고객센터가 운영되는 노고를 치하한 후 승안원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것
으로 승안원 방문을 마쳤다.

 

 

안행부 유정복 장관이 9월 24일 오후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을 방문한데 이어

서울지하철 수서역의 에스컬레이터 안전검사 현장을 직접 찾았다.

 

엘리베이터 검사현장 직접 방문

이후 유정복 장관 일행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수서역 에스컬레이터와 수서 주공 1단지 엘리베이터 검사현
장 방문에 나섰다. 분당선 수서역에 도착한 유 장관은 승안원 공창석 원장의 안내로 에스컬레이터 검사현장
으로 이동해 승안원 조관배 서울지원장으로부터 에스컬레이터 동작원리와 역구동방지장치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장치를 직접 확인했다.
유 장관은“최근 야탑역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
전점검이 있어야 한다”며“사고에 대한 근본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서역의 에스컬레이터 검사현장에 이어 인근에 위치한 수서 주공1단지 아파트 엘리베이터 검사현장을 찾은
유 장관은 공창석 원장으로부터 승강기 검사 항목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 원장과 함께 안전모와 승안
원의 검사원 복장을 갖추고 승안원 엄용기 안전기술이사의 안내로 엘리베이터 기계실에 직접 들어가 권장기
와 제어반 등 주요 부품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뒤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질문했다.
기계실 점검에 이어 승안원의 검사원들과 함께 엘리베이터 카 상부에 직접 탑승해 수동 조작을 통해 1개층을
오르내리면서 엘리베이터 운행 상태를 점검하는 등 세밀한 시찰이 이어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유 장관은 엘리베이터에서 많이 발행하는 갇힘사고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유 장관은“5년 전에 지인의 집에 갔다가 갇힘사고로 20분 넘게 승강기에 갇혀 있었던 적이 있다”며
“철저한 안전 점검과 관리로 승객들이 사고 없이 안심하고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승안원과 검사현장 방문을 마무리 했다.
이에 대해 공창석 원장은“우리 승안원은 안행부 소속의 유일한 안전 전문기관인 만큼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
을 위해 전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현 정부의 국정 최대 목표인‘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실현을 위해 검사서비스 혁신 등 승강기 강국에 걸맞은 안전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
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안행부 유정복 장관의 승안원과 검사현장 최초의 방문에 대해 승안원 직원들은“소관부처의 장관
이 직접 방문할 정도로 우리원의 위상이 높아지고, 그만큼 책임성이 강화되어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을 지킨
다는데 대한 자부심이 커졌다”며“검사혁신서비스를 통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사후관리로 승강기 사고율이
제로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유 장관의 승안원과 검사현장 방문소식을 접한 승강기 업계도“안행부 장관의 승안원 방문으로 현 정부가
승강기 안전과 산업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이번 방문을 계기로 승
강기 안전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더불어 국내 승강기 산업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
다”고 전했다.